주한 미 대사를 지낸 그레그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뉴욕을 방문중인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과 면담을 갖고, 부시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재집권할 경우 북핵 6자회담의 진전상황에 따라 해상봉쇄 등 강력한 대북제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레그 회장은 "케리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북미간 대화의 여지가 있을 것 같지만, 북한은 대선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6자회담에 참여해 상당한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레그 회장은 아울러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을 때 북한 고위관리들은 부시 행정부가 잘못된 정보에 의해서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것을 예로 들며 북한에 대해서도 잘못된 정보에 근거해 전쟁을 일으킬지 모른다며 불안해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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