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만나 북핵문제 해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파월 장관은 북핵문제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정과 무관하게 조기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장관은 "제4차 6자회담이 예정대로 9월말 이전에 개최돼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북경제협력이 한반도 안정과 평화는 물론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정 장관은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전략물자 반출 등 개성공단 사업에 대한 미국측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장관은 럼즈펠드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이라크 파병 이후 현지 한국군과 한국 국민에 대한 테러 위협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미간 테러정보 공유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럼즈펠드 장관은 이에 동의했습니다.
정 장관은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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