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식량난으로 북한에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식량 배급체계가 제구실을 못하면서 공장·기업소·기관 등 각 직장을 통한 식량 공급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연구소가 발행한 월간 '북한' 9월호는 북한은 지난 90년대 식량난이 심각해지자 국가 배급망을 통한 일률적인 배급이 아니라 각 직장들을 통한 다양한 경로로 식량 배급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례로 국가보위부, 인민보안성 그리고 인민무력부 등 권력기관 소속 직원들은 자체 배급망을 통해 100% 식량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이른바 '힘이 약한' 직장에 다니는 일반 근로자들은 국가가 운영하는 식량배급소에 여전히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소속 직장별로 식량확보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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