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물러가서 반가운 마음도 있지만, 환절기를 맞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올해는 콜레라와 독감이 유행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조정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이 채 물러가기도 전에 동네 병·의원에는 감기 환자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생활리듬을 잃기 쉽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올 겨울 독감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에서 두살 이하의 유아들과 50세 이상 중장년층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심경원/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 평소에 신체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생활화하거나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등으로 영양을 균형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라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재작년 4명, 지난해 1명 뿐이던 콜레라 환자가 올해 벌써 9명이나 발생했고, 동남아발 항공기 오수와 일부 하천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올 여름 찜통 더위와 잦은 집중 호우는 콜레라균이 번식하는데 매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해 콜레라 발생의 90% 이상이 9월에 집중되고 있다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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