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공식방문중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31일 개성공단 물자반출 문제와 관련해 "반출될 품목에 대한 1차 검토 결과 대부분의 물자가 미국의 수출통제법 규정과 무관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한미 고위실무자간에 여러 차례 의견교환이 있었고 현재 실무자간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해 "다음달 중 6자회담 개최는 6개국의 합의사항인 만큼 열려야 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본회담의 일정을 먼저 잡고 실무그룹회의의 필요성에 따라 날짜를 정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반장관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방미 목적은 미국의 고위 정책 책임자들과 만나 남북관계 등 광범위한 차원에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구려사 왜곡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서 다음달 고구려연구재단과 접촉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공동학술대회를 올해안에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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