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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시 1학기, 한달 이상 늦춰진다

교육부, 필답고사·기여 입학제·고교 등급제 시행 금지

<앵커>

대입 수시 1학기 모집이 내년에는 한달 이상 늦춰집니다. 수시 모집이 너무 일러서, 수업 분위기를 해친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06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최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6학년 대입 수시 1학기 모집이 올해보다 한달 이상 늦게 시작됩니다.

해마다 6월부터 시행됐지만 내년에는 7월 13일부터입니다.

[정봉문 사무관/교육인적자원부 사무관 :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수업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하기위해 시기를 늦췄습니다.]

대신 수시 1학기 원서 접수 기간이 올해의 24일에서 내년에는 열흘로 줄고, 수시 2학기 원서접수 시작도 9월 10일로 열흘정도 늦춰집니다.

정시모집은 올해와 같이 가, 나, 다군으로 나눠서 실시되며 복수 지원이 가능합니다.

대학은 미등록자를 채우기 위해 두 차례 추가 모집을 할 수 있습니다.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원외 특별 전형 비율은 3%에서 4%로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내년 수시와 정시모집에서도 필답고사와 기여입학제, 고교 등급제의 시행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시험일과 성적 통지일은 올해와 같이 각각 11월 17일과 12월 14일입니다.

지난해부터 전문대가 실시된데 이어서 내년부터는 산업대에도 수시모집이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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