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면 뱀들이 월동에 대비해서 뱀들이 독을 가장 많이 품는다고 합니다.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성묘가실 때 특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보도에 대전방송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공주에서는 60대 할아버지가 고추밭에서 일하다 뱀에 물렸습니다.
처음에는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신을 잃을 뻔했고, 병원 응급처치 결과 독사로 판명됐습니다.
[김모씨/충남 공주시 정안면 : 눈이 보이지를 않고, 진통도 오고...]
지난 24일에도 농사를 짓던 40대 여성이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습니다.
[고무장갑 끼고 일 했는데도, 장갑 위로 물어버리니깐...그래도 심하게는 안 물렸죠.]
불과 나흘 동안 뱀에 물려 응급처치를 받은 사례는 공주지역에서만 4건에 이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뱀이 월동에 대비해 뱀독을 가장 많이 품고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뱀에 물리면 당황하기 쉬운데 만일 뛰게 되면 독이 더 빨리 퍼져 위험해집니다.
[김정념/전문의 : 뱀에 물린 자리 상부쪽으로 주위의 옷가지들로 묶어두시는데, 너무 세게 묶으면 안 되고,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요즘같은 계절에는 벌에 쏘이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수백마리가 한꺼번에 몰려드는 말벌의 경우,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어 빨리 응급실로 옮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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