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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하' 연극에 대한 청와대 반응

청와대 김만수 부대변인 브리핑 내용입니다.

오늘(30일) 비서실장 주재 현안 점검회의에 앞서, 일부 먼저 온 참석자들이 모여서, 어제 대통령을 비하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연극 사건에 대해서 개탄하고 충격 받은 그런 얘기들이 오간 것이 있다. 그래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것은 공식논평이 아니고 이런 말들이 오간 것이 있다는 수준이다.

한 참석자는 "제1야당의 국회의원들이 직접 출연해서 국가 원수를 몰상식한 비속어와 욕설로 모독했다는데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 국민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정책이나 노선의 비판이 아닌 저열한 감정적 언어로 국가 원수를 모독해서 도대체 국민들에게 무슨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사실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그동안 국민들 앞에서 미소만 보여주던 박 대표가 저열하게 국가 원수를 모독하고 자당 의원들의 연기를 보면서 웃고 박수치는 모습에서 충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위선의 가면을 벗어던진 박 대표와 한나라당의 커밍아웃 사건이다."

또 다른 참석자는 "민주주의의 성지인 호남에 가서 과거 유신과 독재 탄압에 대한 통렬한 반성의 연극 대신 국회의원들이 직접 그런 저열한 짓을 했다니 이것은 호남과 5.18에 대한 모독이다."

다른 참석자는 "경술국치일에 과거사에 대한 반성 한마디 없이 그런 짓을 했다니..." 라고 말했다. 이상이다.

전체적으로 개탄과 충격의 말들이 오갔고, 이것은 말씀 드린 것처럼 현안 점검회의에 앞서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오간 내용을 소개해 드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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