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무총리 등이 포함된 2000년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의 모임인 '주암회' 회원들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암회 회원들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6.15 4주년 기념 국제토론회에 참석한 북측 대표단이 6.15 기념도서관을 평양에 건립해 줄 것을 요청하자, 김 위원장 면담을 제의했고 북측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북측은 김일성 주석 10주기 조문 불허와 탈북자 대규모 입국 등을 이유로 주암회 방북의 무기한 연기를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진 총리 공보수석은 그제 이와 관련해, "이 총리와 함께 북한을 다녀왔던 분들의 모임이 지난 5,6월쯤 관광 차원으로 북한 방문계획을 세우면서 동행을 권유했으나, 당시 총리 지명자 신분이어서 가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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