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가철이 끝났는데도 요즘 공항이 북적북적합니다. 비싸고 사람도 많은 성수기를 피해가는 9, 10월 가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 휴가철 여행 성수기가 끝났는데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여전히 북적입니다.
이용객은 하루 평균 7만명, 성수기와 별 차이가 없는데다 예년보다는 만명이나 늘었습니다.
[이숙주/주부 : 9월은 비수기라 가격이 싸서 같이 여행 가려고요.]
비수기 여행은 성수기에 비해 항공료 하락폭이 큰 동남아와 중국쪽이 인기입니다.
유럽의 경우에도 성수기 때보다 많게는 60만원까지 싼값으로 여행이 가능해 알뜰여행객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민경숙/여행사 이사 : 현지에 손님이 붐비지 않기 때문에 좋은 호텔 잡아서 관광지에서도 대접을 많이 받고]
비수기 여행이 올들어 특히 활기는 띠는 것은 본격 실시된 주5일제와 직장인들의 휴가 분산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여기에다 불황으로 성수기 여행을 자제한 사람들이 많아 올 9, 10월은 알뜰 여행객들이 몰리는 또 다른 여행 성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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