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체조 양태영 선수가 금메달을 찾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제체조연맹이 판정을 뒤집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선수단장이 오늘(26일) 새벽 국제체조연맹회장과 담판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중재재판소 소청을 앞둔 신박제 한국선수단장이 오늘 새벽, 브루노 그란디 국제체조연맹 회장과 전격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양태영 선수에 대한 판정번복 문제를 두고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신 단장은 판정번복에 대한 국제체조연맹의 입장을 문서로 요청했고, 이에 그란디 회장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체조연맹은 연맹 규정을 들어 양태영 선수 건은 심판 실수여서 판정번복 대상이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반면 한국선수단은 "체조연맹이 내세우는 규정자체가 모호하다"며 구체적 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신박제/한국선수단장 : 국제체조연맹에 그런 근거가 없습니다. 근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선수단은 국제체조연맹의 답변이 도착하는대로 법률 검토를 거쳐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소청을 할 방침입니다.
당사자인 양태영 선수도 선수단 1진과 함께 귀국하지 않은채 오는 30일까지 아테네 현지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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