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가 비틀어지면서 에스(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 질환이 남학생보다는 여학생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학교보건원이 지난해 서울시내 초등학교 5학년생 13만1천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척추측만증 질환이 있는 학생은 전체의 0.7%인 911명에 달했습니다.
남학생은 전체 6만9천229명 가운데 0.52%인 362명인 반면, 여학생은 6만1천825명 가운데 0.89%인 549명으로 더 많았습니다.
척추측만증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인 척추만곡증 환자도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최고 8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원 관계자는 청소년 초기까지 여학생들의 성장속도가 남학생에 비해 빠른 것이 한 원인이 되는 것 같다며, 평소 의자에 앉을 때 자세를 바로하고, 책가방은 한쪽 보다는 양쪽 어깨에 메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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