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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물러선 중국

<한중 역사 왜곡 해법에 합의...불씨는 남아> 극비 방한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아시아 담당 차관)이 반기문

<한중 역사 왜곡 해법에 합의...불씨는 남아>

극비 방한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아시아 담당 차관)이 반기문 외교부 장관을 만나 중국의고구려사 왜곡을 시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측은 일단 내년도 중국의 초중고 교과서에 왜곡된 사실을 싣지 않고, 지안 등 중국의 일부 지방 정부가 추진중인 고구려사 왜곡 작업을 중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시지탄,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런 일입니다.

그러나 중국측은 중국 외교부 홈 페이지에서 삭제된 고구려사와 한국 고대사 부분을 복원시켜 달라는 우리측 요구는 거부했습니다. 중국이 이렇게나마 왜곡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온 이유는 뭘까요? 중국은 오는 26일 있을 자칭린(賈慶林) 정협 주석(서열 4위)의 방한에 앞서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었고, 또 최근 일어난 거센 반중 감정에 상당히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불씨가 여전한데다, 중국이 언제 태도를 바꿀지 알 수 없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예의 주시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한중 수교 1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탁구 우승 화제 만발>

16년 만에 만리장성을 무너뜨린 유승민 선수, 그 진한 감동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탁구 단식 우승을 둘러싼 뒷 얘기가 풍성합니다. 우리 탁구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 은, 동 메달을 고루 따내면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한 우물만 팠다> <시나리오대로 척척> <탁구 붐 다시 일까?> <김택수 스토리> <중국도 '완벽한 준비'에 감탄> <한국 장비도 금메달> 같은 다양한 꼭지들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남자 핸드볼 8강전>

빼앗긴 금메달을 찾아라! ...오심으로 날아간 양태영 선수의 체조 금메달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체조연맹 회장은 '판정 번복과 공동 금메달 모두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하지만중국의 역사 왜곡을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일단 막아낸 만큼 이 문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거국적 노력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집에서 샌 바가지 들에 가서도 샌다'는 속담도 있습니다만, 남자 체조는 어제 개인전에서 심판의 오심에 관중들이 집단 항의해, 사상 초유의 경기 중단과 판정 번복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양태영 선수에 대한 오심, 한번의 실수가 아니라 고질적인 병폐이고 승부 조작일 수도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8시 뉴스 직후에는 우리의 남자 핸드볼 8강전이 생중계됩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김안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 공동위원장 돌연 사퇴

▶ 서울 강남구 방범용 CC-TV 가동 시작 / 명품이 뭔 지...

▶ 화장.세정 용품은 유해 물질 / 평택 주한미군 기지 2005년까지 매입...주민 반발 거세

▶ PPA(페닐프로판올아민) 감기약 집단 소송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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