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의 대부분은 영어과외에 쓰이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영어만 쓰는 상설 영어마을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비싼 돈 들여 해외에 연수 안가도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어만 쓰세요. 영어만...]
영어만 사용하라는 영어지시에 대답이 얼른 나오질 않습니다.
[어디서 왔습니까?]
그러나 한국말을 사용하면 간식용 쿠폰인 영어마을 돈을 뺏긴다는 얘기에 어렵게 말문을 틉니다.
[한국인/경기도 평택시 : 처음엔 당황되고 그런데,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영어도 늘 것 같아요.]
학생들은 이곳에서 5박 6일을 지내며 드라마와 요리 등의 과정을 통해 영어 뿐만 아니라 영어권 문화도 함께 맛보게 됩니다.
영어마을은 우선 매주 학교별로 중학생 2백명씩을 위탁받아 교육할 계획입니다.
교육비용은 한사람이 식비 8만원만 내면 됩니다.
10월부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방학때는 4주 집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제프리 존스/경기도 영어문화원장 : 하다보면 학생들이 나도 영어로 말할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게 이곳에 오는 목적입니다.]
경기도는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무료 참가 기회를 주고 2008년까지 파주와 양평에도 같은 영어마을을 세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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