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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자실이 바뀌었어요"

<8뉴스>

<앵커>

우리 국회를 취재하는 기자,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인터넷 매체가 급증하면서 크게 달라진 국회 기자실, 아날로그식 정치의 구태까지 바꿔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기자실이 한 달 간의 보수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고정좌석만 330여개.

기자실로는 거의 세계최대 공간으로 좌석 하나, 즉 기자1명당 월 5만원의 사용료를 받습니다.

인터넷 매체를 비롯한 취재진의 폭발적인 증가로 국회 출입기자는 16대보다 세배 가까이 늘어난 1200명.

기자실 개혁은 이런 언론환경의 변화, 그리고 정치의 흐름이 바뀌어가고 있는 시대적 분위기를 담고 있습니다.

[김원기/국회의장 : 정치의 중심을 정당에서 국회로 옮긴다는 차원에서 기자실을 단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변화가 말 뿐이 아닌 실천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치의 내용이 동시에 바뀌어야 합니다.

[최영진/중앙대 교수 : 중앙당 당론에 따라 투표하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원내정당화, 대화정치가 가능하다.]

국회기자실의 변화가 외형적 변화라면 정치권이 정당위주의 정쟁에서 벗어난 원내중심의 정책정치로의 변화야말로 그 내용을 채워주는 핵심적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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