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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태풍 간접영향권

<앵커>

이번에는 여수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광주방송 유지홍 기자가 여수항 방파제에 나가 있습니다.

유지홍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여수를 비롯한 전남지역은 태풍 메기가 북상하면서, 이미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바람의 세기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고 지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비도 태풍의 영향으로 곳곳에 집중호우를 내려 태풍 메기가 다가옴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된 광주 전남의 비는 이시각 현재 광주 194 mm, 화순 255mm, 해남 253mm, 여수 110mm 고흥 103mm 등이며 내일까지 100~4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남해 서부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여수공항의 항공기와 남해안 여객선들의 운항이 중단됐고, 전남지역 항포구에는 2만여척의 선박들이 긴급 대피해 배를 묶어놓고 있습니다.

일선 시군들도 비상근무에 들어가 상습침역 등 재해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년 연속 태풍피해를 입은 여수시 등 전남 남해안지역은 아직 태풍피해가 마무리 되지 않은 공사장과 양식장 등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태풍 메기는 여수항 만조시간인 오늘 밤 11시쯤 남해안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어서 해안 저지대 침수와 해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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