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터 챙기라는 여론을 의식한 정치권의 민생 행보가 분주합니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그러나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야가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기남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어제(16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사흘간에 걸쳐 영남지역 민생 탐방에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부산지역 현안인 APEC 정상회의 지원 방안을 조속한 시일 안에 마련하기로 하는 등 영남지역 민심 달래기에 주력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 정국 정당을 반드시 건설하겠고 그 피가 부산·울산·경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권은 오늘 이해찬 국무총리 등이 참여하는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연일 치솟고 있는 유가 대책과 부동산 안정대책 등을 논의하는 등 민생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행보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정치 현안에 대해 좀처럼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야권도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그리고 자민련 등 야 4당은 오는 19일 공동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의원 : 야 4당은 국민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서로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힙니다.]
야 4당은 열린우리당이 국민대토론회의 공동 주관을 거부한 것은 경제 회복 의지가 부족한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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