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복절 아침의 시원한 승전보였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멕시코를 1대 0으로 꺾고 사상 최초 올림픽 8강 진출 문턱에 올라섰습니다.
간밤에 시민들은 곳곳에서 밤을 지새워가며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광복절 아침 종합뉴스 첫 소식 김정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정우 선수의 시원한 중거리 슛이 터지자 SBS 목동 신사옥에선 일제히 환호성이 터집니다.
SBS 목동 신사옥에는 경기 시작 서너시간 전부터 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힘찬 응원전을 벌였습니다.
[임지애/경기도 안산 : 대한미국 우승까지 화이팅!]
서울의 한 극장에서도 새벽까지 응원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심재운/서울 불광동 : 아슬아슬했는데 김영광 선수가 잘 막아서 좋은 경기였어요]
밤을 잊은 축구 사랑, 나라 사랑은 대학 기숙사생들도 한 곳으로 모았습니다.
대학가 주변 하숙집에도 작은 주점에도, 삼삼오오 젊은이들이 모여 한국팀의 승리를 지켜봤습니다.
[대학생 : 8강, 4강, 결승까지, 대한민국 화이팅!]
어제 저녁 기대했던 사격과 유도에서 금빛 사냥에 실패한 아쉬움을 단번에 날려 준 통쾌한 슛, 멋진 경기, 그리고 뜨거운 응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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