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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몰려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 사상최대

<8뉴스>

<앵커>

요즘 인천국제공항은 여름 성수기 속에 해외여행객들이 몰리면서 불황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편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손승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막바지 여름 성수기를 맞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이번 주말에는 하루 480대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고 있습니다. 개항이후 최대입니다.

특히 이착륙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1분 20초에 한 대 꼴로 항공기가 뜨고 내립니다.

그러다보니 항공기들이 줄지어 활주로를 이동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박일성/지상조업요원 : 요즘은 하도 운항 휫수가 많이 늘어서 직원들이 총 가동이 돼도 눈코 뜰 수 없게 바빠요.]

항공기 출발과 도착을 총괄하는 공항운영센터도 비상입니다.

[항공기 이동하고 있는데, 확인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초 8일까지였던 비상근무도 이달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출국장도 연일 인산인해입니다. 이용객이 지난달 25일 처음 8만명을 넘긴 뒤 지난 1일에는 처음으로 9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광복절인 내일(15일)은 다시 한번 9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에서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천 공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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