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가 지난 2001년 5월부터 지난 연말까지 연구용역 과제 89건을 발주하면서 89%에 해당하는 79건을 소속 위원들에게 자체 수의계약으로 맡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쓴 연구용역 경비 37억여원 가운데 93%인 34억여 원이 정책기획위 소속 책임 연구원이 주도하는 연구팀에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실은 정책기획위원회가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유 의원은 "정책기획위원회 규정상 용역 대상 선정과 경비 지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도덕적 해이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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