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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응원전, "오늘 밤 샌다"

<8뉴스>

<앵커>

더워서 어차피 잠도 안오는 밤. 지금 시민들은 시원한 골 잔치를 기대하며 밤샘 응원을 준비중입니다. 여의도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이강 기자. (네, 여의도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그 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여의도 공원은 마치 2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입니다.

시민들이 월드컵 당시의 감동을 떠올리며 축구 응원을 준비하고 있고 함성과 함께 올림픽 열기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공원 야외 무대에서는 우리 축구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0년 만의 가마솥 더위도 피하고 2년 전의 감동도 다시 맛보기 위해 가족 단위의 시민, 2천명 이상이 모였습니다.

대학로와 신촌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공동 응원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새벽 0시부터는 SBS 목동 신사옥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한마당인 '가자 아테네 이기자 대한민국' 공개 생방송도 예정돼 있어, 오늘(11일) 밤은 뜬 눈으로 지샐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시민들은 열대야를 쫓아 버릴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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