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인들 상대로 가짜 장뇌삼 팔아 폭리

<8뉴스>

<앵커>

건강에 관심이 높은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 판매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만, 이번엔 인삼을 장뇌 산삼이라고 속여 노인들에게 팔아 폭리를 취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대전방송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식품을 파는 한 행사장.

저마다 꾸러미를 든 노인들이 하나둘씩 행사장을 빠져 나옵니다.

노인들은 면역기능 회복에 특효가 있는 장뇌삼을 구입했다고 말합니다.

[피해자 : 산삼이에요. 진짜 산삼인데... 산삼 이파리까지 달려 있더라고요.]

하지만 취재팀이 전문가에게 확인해 본 결과,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노인들이 행사장에서 구입한 것은 이처럼 남발로 불리는 최하품의 인삼입니다.

얼핏보면 진짜 장뇌삼과 똑같습니다.

[강동식/장뇌삼 전문가 : 확실히 전문가 아니면 잘 모르니까 장뇌삼이나 산삼의 지식이 있는 분한테 의뢰를 해서 사시는 게 안전하다고 봅니다.]

노인들이 건강에는 관심이 많지만 장뇌삼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이들 사기단들은 가격이 저렴한 인삼뿌리를 도매로 구입한 뒤 대전의 한 공장에서 재포장해 팔고 있습니다.

만병통치약으로 둔갑한 인삼뿌리는 원가의 40배 가량 부풀려져 불과 석달 만에 서울과 인천, 수원 등지로 수억원 어치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