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은 고대 유적지에서 열리는 경기가 많아 보는 즐거움이 더 클 것 같습니다.
투포환 경기가 펼쳐질 올림픽의 발상지 올림피아에 김윤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테네에서 서남쪽 350km 떨어진 올림피아.
3천년전 고대 그리스인들이 처음 올림픽을 시작한 곳에는 현재 돌무더기만 남아있지만 올림픽 역사는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수 세기 동안 이어진 전쟁 대신 운동을 통해 인류 평화를 꾀했던 그리스인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산드라 안드레아스/관광 안내인 : 델피의 신탁을 통해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는 경기를 개최하라는 계시를 받은 것입니다.]
제우스 신전과 헤라 신전 사이에 위치한 고대 올림픽 경기장. 아테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투포환 경기를 이곳에서 직접 열어 고대 그리스인들의 영광을 전 세계에 자랑할 계획입니다.
[조지 쿠니스/사이프러스 관광객 : 내 조국 그리스에 이런 유적이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던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정신은 아테네 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부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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