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청원군의 한 골프장에서는 비 속에서 골프를 치던 40대 여성이 낙뢰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청주방송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청원군 옥산면의 한 골프장.
41살 박 모씨는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부동반으로 골프를 치고 있었습니다.
라운딩을 강행하던 박씨가 벼락을 맞은 것은 오후 5시 15분쯤.
9번홀에서 퍼팅을 하던 박씨는 비명소리와 함께 골프장 위에 쓰러졌습니다.
[목격자 : 퍼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번개가 치더니, 퍼터에 낙뢰가 떨어져서...]
사고 직후 박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두 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지난 2000년에는 전북 무주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던 대학교수가 낙뢰로 숨진 일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궂은 날에는 골프를 피하고 낙뢰를 유도하는 금속성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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