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살해사건 용의자 이학만에 대한 수사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제(3일)는 서울시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밤늦도록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검거에는 실패했습니다.
권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관 살해 용의자 이학만에 대한 수색작업이 시작된 것은 어제 오후 다섯시 반.
경찰이 이씨의 포털사이트 ID가 서울 돈암동에서 로그인됐다는 첩보를 입수한 직후였습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등 2백여명을 동원해 IP 추적결과 나온 한 아파트의 두 개 동을 에워쌌습니다.
경찰은 7백58 세대 중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가구를 중심으로 오늘 새벽 1시까지 수색을 벌였지만, 끝내 이씨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병철/형사과장 : 첩보와 시민의 제보로 수사를 벌였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
경찰은 문이 잠겨 수색을 하지 못한 20 세대를 대상으로 오늘 아침부터 다시 수색을 벌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공개수배된 이씨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누군가가 이 씨의 아이디를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 통신업체와 포털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확인 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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