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위를 피하기에는 역시 바다가 최고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동해안 풍경을 조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이 지나간 해수욕장을 다시 피서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아직도 바다에는 2미터가 넘는 큰 파도가 몰아칩니다.
이 때문에 수영이 전면 금지됐지만, 바다를 찾은 것만으로도 무더위는 잊어 버렸습니다.
해변에 걸터앉아 밀려오는 파도를 맞기도 하고, 모래속에 몸을 파묻기도 하고, 백사장은 추억 만들기로 여념없는 젊은이들의 열기로 더욱 달아올랐니다.
[전희은/경기도 안산시 : 저희가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목소리가 쉬도록 너무 재밌게 놀았어요.]
태풍이 끝난 어제(2일) 154만명이 찾은데 이어 오늘도 동해안에는 146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박명선/경기도 부천시 : 바다에도 못 들어가고, 여기 여기 앉아서 그냥 파도만 맞고 있으니깐... 그것도 재미 있고요. 앉아서 썬탠하는 것도 너무 재밌어요.]
동해안을 잇는 7번 국도와 주변 간선도로는 피서객들이 다시 몰리면서 밀려드는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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