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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선일씨 피살사건' 사흘째 청문회 실시

특위 위원, 김씨 피랍 후 정부대응 문제점 등 집중 추궁

<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가 사흘째 열리고 있습니다. 김씨 피랍 이후에 정부대응에 문제점은 없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선일씨 국정조사 특위는 이시간 현재 NSC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청와대를 상대로 청문회 마지막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종석 NSC 사무차장을 비롯해 모두 20여명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나왔습니다.

특위 위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정보수집 능력 부재와 김씨 피랍 이후 초기 대응의 문제점 등은 없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히 NSC가 김씨 구명협상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희망적인 보고를 하게 된 배경이 뭔지 질문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김씨의 석방협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인 현지 변호사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위원들은 이라크인 변호사를 상대로 김천호 가나무역 사장이 김씨의 구출을 위해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집중적으로 따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라크내에서의 신변안전을 고려해 변호사에 대한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고영구 국정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관계자들도 출석시켜 이라크 테러위협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보고했는지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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