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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살해 용의자 공개수배…아직 성과 없어

경찰, 어젯밤 서울시내 곳곳 검문검색 실시

<앵커>

경찰관 2명을 살해하고 달아난 이학만의 행방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은 이학만의 얼굴을 공개하고 검문 검색을 강화했습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관 두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5살 이학만을 경찰이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어제(2일) 용의자 이씨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전국에 배포하고, 서울시내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어젯밤 늦게까지 검문검색을 벌였습니다.

[김병철/서울청 형사과장 : 야간에는 전국적으로 17시에서 21까지 검문검색을 실시할 것이다. ]

하지만 이씨의 행방과 관련된 단서를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씨가 부족한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 곧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숨진 심재호 경사와 이재현 순경의 빈소가 차려진 국립경찰병원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최기문 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과 일반 시민 2백여 명이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허성관/행정자치부장관 : 장관으로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

최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칙을 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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