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선일씨는 APTN이 입수한 비디오 테이프에서 한국내 주소와 아랍어를 배운 과정 등 자신의 신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진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2일 청문회에서 "APTN에 전달된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해 파악한 결과, 테이프의 원본은 보도된 4분30초 분량이 아니라 13분 가량의 분량"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씨는 원본 테이프에서 자신의 한국내 주소를 '부산시 범일동'이라고 말하고 한국에서 아랍어를 누구에게 어떻게 배웠는지, 그리고 최근의 행적 등에 대해 밝히는 등 김씨의 신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원본 테이프에서 김선일씨의 구체적인 주소 등이 나오는데, AP통신은 왜 신분확인 절차를 소홀히 했는지, 또 누가 왜 김선일 테이프를 축소 편집했는지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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