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회에서는 김선일씨 피살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가 이틀째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국회에서 곽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조금 전 10시부터 이틀째 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2일) 청문회에는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비롯해 임홍재 대사를 포함한 주 이라크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김천호 사장의 형 김비호씨 그리고 김선일씨 유족대표 등 모두 20여명이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AP통신 서울지국의 최상훈, 이수정 기자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지난 금요일 증인신청을 했을 당시 이들이 비공개를 전제로 출석할 의향을 밝혔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통보를 해오지 않아 출석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청문회는 현재 의원당 본질문과 보충질문 각각 10분씩 여야 교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라크 대사관이 김선일씨 피랍여부를 사건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또 대사관과 가나무역측은 김씨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등을 따져 묻고 있습니다.
청문회 마지막날인 내일은 김선일씨가 무장단체에 억류됐을 당시 석방협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인 현지 변호사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또 고영구 국정원장을 비롯해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책임자들이 나올 예정이어서 의원들은 가나무역과 정부의 협상전략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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