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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동해안 강한 비바람

오늘밤 많은 비 예상...동해 전해상 태풍주의보 발령

<8뉴스>

<앵커>

북상하던 제 10호 태풍 '남테우른'은 세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에는 내일(2일) 오전까지 강한 비바람이 불게 됩니다. 현재 동해 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릉에 나가 있는 위성 중계차를 연결하겠습니다.

조재근 기자. (네, 강릉 주문진항에 나와 있습니다.) 그 곳 상황전해주시죠.

<기자>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조금씩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또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도 간간히 불어오고 있습니다.

바다에는 3에서 6미터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어서 동해안 각 항포구에는 어선 3천 7백여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오후 한때 산간지방에는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최고 120밀리미터가 넘는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해수욕장과 산간계곡의 피서열기는 싸늘하게 식어버렸습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어제보다 41만명이 줄어든 74만명의 피서객들이 찾았습니다.

그렇지만 높은 파도 때문에 수영이 금지되면서 백사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피해 예방과 특히 산간계곡을 찾은 야영객들이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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