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지난달로 활동시한이 끝난 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로부터 활동 결과를 보고받습니다.
이 자리에서 간첩 출신의 민주화 기여 인정 문제 등 국가 정체성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사안에 대해서 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간첩 출신의 민주화 기여 인정 결정에 관해 노 대통령이 부정적 인식을 밝힐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은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은 실무선의 의견이며,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