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선거법 등의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을 29일 오후 소환해, 11시간 동안 집중조사를 벌였습니다.
29일 오후 1시쯤 김 의원이 출두하자 곧바로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자정쯤 조사를 마무리하고 귀가시켰습니다.
경찰은 17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4월 16일 오후 선거사무실 계단에서 선거캠프내 여성부장이던 신 모씨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건네는 등 선거캠프 관계자 2명에게 모두 16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전 선거사무장 서모씨의 금품 전달 사실을 김의원이 묵인 또는 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의원이 자신의 측근을 통해 시의원 김 모씨로부터 선거운동 기간에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도 포착해, 이 돈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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