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교통체계가 전면 개편된지 한 달만에 일부 버스노선이 다시 조정됩니다.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23개 노선이 그 대상입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 교통민원센터. 버스가 개편된지 한 달이 다 되도록 민원이 끊이질 않습니다.
지난 한 달간, 버스노선에 대한 민원만 만천건이 넘었습니다.
예전에 갈아타던 곳이 없어지거나, 환승이 불편한 경우, 배차간격이 넓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불편신고가 집중적으로 접수된 23개 버스노선을 다시 조정했습니다.
[정진우/서울시 노선체계개선팀장 : 계속 시민들에게 편리한 노선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울 방화동과 고속터미널을 오가는 642번의 경우, 많이 막히는 영등포와 노량진 구간 대신, 노들길을 이용하고, 종점도 고속터미널에서 논현역으로 연장됩니다.
월계동에서 경동시장을 운행하는 1215번의 경우는 기찻길을 두 번 건너도록 돼 있던 노선을 한번만 건너도록 조정했습니다.
이밖에 1145번과 642, 402번 등 9개 버스노선이 이달안에 새로 조정됩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 패턴이 파악되고, 중앙 버스 전용차로제가 확대 시행되는 9월쯤 버스노선을 종합적으로 보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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