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고객 상대 날치기 일당 검거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날치기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서울 서초동의 한 은행 앞 도로 한 남자가 손으로 신호를 보내자 다른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납니다.

청각장애인인 35살 변 모씨 등 4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은행주위를 돌아다니다 돈을 찾아 나오는 사람들의 가방 등을 날치기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영철/용산경찰서 형사반장 : 자기 일상생활에 살아가는데 생활비로 충당하고 일부는 장애인들 전용 휴게실에서 탕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4차례에 걸쳐 모두 4천 6백여 만원을 훔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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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반쯤 충남 당진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23살 정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에 받힌 트럭은 다시 갓길에 세워져 있던 다른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65살 임모씨 등 3명이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정씨 등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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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은지 이틀된 아기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24살 박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1일 부산의 한 할인마트 화장실에서 자신이 낳은 아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물품 보관함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