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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고속도로 난폭·음주운전 집중단속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서 고속도로와 피서지 주변에서 교통사고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찰이 난폭운전과 음주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1일 영동 고속도로 상행선 인천기점, 5중 연쇄추돌 사고로 1명 사망, 3명 중상.

지난 15일 영동 고속도로 상행선 원주 부근, 관광버스와 11톤 트럭 추돌로 18명 부상.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다음달 1일부터 특별단속을 시작합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452명에서 3,072명으로 11% 감소한 반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오히려 3.7% 늘어난데 따른 조치입니다.

경찰은 특히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와 피서지 주변의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종욱/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고속도로에서의 과속, 난폭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휴가지에서는 음주단속 등 사고 발생 요인을 단속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과속과 신호위반을 막기 위해 이동식 무인단속기 투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예년에 사고가 많이 일어난 곳에는 '위반차량 관측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전국 60개 장소에 조명시설과 중앙분리대 같은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단속에 앞서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에 유의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더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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