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찰, 유영철 정밀 조사…대규모 수사팀 구성

<앵커>

어제(26일) 연쇄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유영철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검찰은 구체적인 증거를 확인하는 등 최장 20일 동안의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영철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됩니다.

검찰은 먼저 지난 22일에 송치받은 부유층 노인 살해 사건과 황학동 노점상 살해 사건에 대해 그동안 경찰의 수사 기록을 토대로 조사를 준비해 왔습니다.

여기에 어제 송치받은 서울 봉원사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된 11건의 살인 사건과 이문동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우선 이들 사건을 중심으로 앞으로 20일간의 구속 기간 동안 유씨를 기소하기 위한 증거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서울 주변에서 일어났던 다른 미제 살인사건들에 대해서도 경찰과 함께 유씨의 관련 여부를 계속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씨에 대한 수사팀도 대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소속 검사 7명을 모두 투입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유씨를 조사해 왔던 경찰관 8명도 지원받는 등 스무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유씨가 자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교도관 3명도 배치했습니다.

검찰은 증거 확보가 이뤄지면 구속 만기인 다음달 14일까지 유씨가 자백한 21명의 살인사건을 한꺼번에 기소하기로 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