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씨 피살사건'을 조사중인 감사원은 김천호 사장에 대한 4차례의 조사를 통해 김선일씨에 대한 구명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국회 '김선일 국정조사' 특위에 대한 보고가 예정된 오는 28일 고 김선일씨의 납치·살해 과정,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의 구명 협상,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의 대응 등 이번 사건의 사실 관계를 밝히는 조사 결과를 중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김선일씨 피살사건'을 조사해온 감사원은 "무장단체로부터 김씨 석방을 위한 어떤 요구조건도 전달받지 않았다"는 김천호 사장의 진술이 사실이라고 잠정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또, 이라크인 변호사가 무장단체측과 만났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무장단체측과 친분이 있는 이라크 고위인사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던 점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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