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어제(23일)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호남 소외론에 대해서 항의하는 현지 민심을 달래느라 지도부가 진땀을 흘렸습니다.
정가소식 김승필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재보궐선거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한 열린우리당 지도부.
열린 우리당을 마땅치 않아하는 현지 민심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총선 이후 인사와 정책에서 호남이 차별 받고 있다며 당 지도부와 노무현 대통령에게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또, 개혁 정책 후퇴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열린우리당 당원 :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총선 공약입니다. 그런데 당에서는 약속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원가를 공개하고 장사하느냐 이게 대통령이 해야할 말입니까?]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 당정 협의를 통해서 좋은 의견을 도출해야지 직접 치받고 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이라크 추가파병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당 최고위원 2명과 함께 어제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김혜경/민주노동당 대표 : 파병이 철회되는 순간까지 저의 단식농성은 중단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 시도당 위원장들도 오는 25일 임시 당대회를 전후해 단식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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