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 용의자 유영철이 지난 2월에도 20대 여성을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이로서 유영철에 희생된 사람은 모두 스물한 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유영철이 지난 2월 서울 이문동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사실을 새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는 동대문에서 의류판매를 하던 25살 전 모씨로 지난 2월 6일, 유씨에게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유영철은 이씨에게 가짜 경찰 신분증을 제시하고 연행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신분증을 의심한 이씨가 도주하자 유영철은 이씨를 쫓아가 이씨의 가슴과 배 등 다섯군데를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강대원/서울경찰서 기동수사대장 : 일단 그런 진술이 있어서 아직 미확인 상태인데 발생서 경찰서에서 와서 나름대로 그곳과 행정상으로 맞으면 현장검증을 가봐야죠.]
당시 희생자 전씨는 한 음식점에 피를 흘리며 들어가 구조를 요청했지만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오늘(22일) 유영철의 연쇄살인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다른 미제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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