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오늘(21일) 제주도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두 정상은 노타이차림으로 격식을 따지지 않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이른바 셔틀외교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총리는 오늘 오후 제주도에서 만나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한일 미래관계등 양국간 주요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특히 이라크 임시정부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은 격식을 따지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른바 셔틀 외교형태로 이뤄집니다.
우선 두 정상은 넥타이를 매지 않고 간편한 복장으로 회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내일 오전에는 두 정상이 산책을 같이 하며 친교의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한일 정상은 앞으로 1년에 최소한 한차례씩 상대국을 방문해 우호를 돈독히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이런 형태의 셔틀외교를 가진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의제와 성과에만 집착하던 과거 외교에서 탈피해 새로운 주변국 외교의 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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