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한국인이 입국할 경우 테러를 가하겠다는 첩보가 정부 당국에 입수됐으며,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한국인 L모씨가 반전운동을 목적으로 이라크에 몰래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첩보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이라크에 한국인이 입국시 테러를 가하겠다는 첩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보는 "이런 이유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이라크 입국을 막고 있으나 지난 17일에도 반전운동을 하는 L씨가 이라크에 몰래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보는 또 "H씨가 현재 이라크 주변국에 머물며 이라크 입국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이라크 입국을 자제해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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