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적지않은 피해가 났습니다. 8명이 숨지고 1명 실종에 이재민도 백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비 피해 상황을 박병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15일밤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어제(17일) 오후들어 주춤해지면서 강원, 전북, 경북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하루에만 3명이 숨지는 등 모두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강진군 장계천에서 4살 서 모군이 다리 위에서 실족해 숨졌고 경남 산청군 향양천에서는 11살 김 모군이 물놀이 도중 익사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경북 성주군 화죽천 상류계곡에서 야영하던 고등학생 열명이 한 시간동안 고립됐으며 칠곡군 덕산리 계곡에서도 행락객 12명이 한시간여만에 구조됐습니다.
주택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새벽, 경기도 이천시 송곡 1리에서 축대가 무너지면서 두 집을 덮쳐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등 전국적으로 31채가 파손되고 297채가 한때 침수됐다가 복구됐습니다.
이재민도 138명 발생했습니다.
농경지는 전남과 충남을 중심으로 모두 4천 396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어제 새벽, 충북 영동군에서 경부선 철도 노반 10여m가 유실돼 이 구간 하행선 열차운행이 5시간여 동안 중단됐다가 한시간여만에 재개되는 등 일부 도로와 철도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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