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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 소원' 대응 범정부 협의체 운영

<앵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15일) 고위 당정회의를 열고 행정수도이전 반대 헌법소원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이해찬 총리와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새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당과 청와대, 정부간의 상설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행정수도 건설은 30년간 고민해온 수도권 과밀현상을 풀 수 있는 해답"이라면서 건교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범정부 대책반은 행정수도 건설에 반대하는 헌법소원 청구에 대한 정부측 의견을 제출하면서 공개변론 등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또 청와대와 당,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매주 한차례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당정청 협의체는 김영주 청와대 정책수석과 한덕수 국무조정실장, 그리고 김한길 열린우리당 행정수도특별대책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당정은 또 행정수도 후보지에 투기 조짐이 보이면 즉시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행정수도 입지 최종선정에서 탈락한 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관련 규제를 해제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대 국민설득작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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