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주한미군 감축과 재배치가 북한과 중국ㆍ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5일 논평을 통해 주한미군의 한강이남 지역 재배치는 "북한을 압살하고 주변나라들을 견제.제압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이 주한미군의 작전범위를 한반도로 한정하지 않고 동북아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전략군이나 기동타격군으로 활용하려 한다며 이것은 "진정한 군축과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9.11사건을 계기로 중동과 중앙 아시아를 장악한 미국이 이 지역에서 중국ㆍ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포위망을 구축하기 위한 군사기지와 무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와 주한미군의 이라크 주둔도 이와 관련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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