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3일) 새벽 대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는 절도범이 베란다로 침입해 아래, 위 세 집을 감쪽같이 털어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피해자들은 절도범들이 자신들을 마취시킨 뒤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 봉덕동의 한 고층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5층에 사는 53살 신 모씨는 어제 아침 7시쯤 잠에서 깼다 귀금속을 보관하는 안방 옆 침실 문이 열린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침실은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었고 다이아몬드와 루비 등 보석 세트 수천만원 어치와 가방 속의 현금 50만원도 사라졌습니다.
어제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에 신씨 집을 포함해 아파트 아래, 위 세 가구에서 현금 4백여만원과 억대의 귀금속이 감쪽같이 털렸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아파트 뒷쪽 베란다 창문으로 올라가 2층과 4층, 5층에 차례로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절도범이 마취약을 사용해 대응할 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 모씨 : 애완견이 사납게 짖었지만, 아무리 잠깨려고 해도 못 깨]
신씨는 잠에서 깬 뒤에도 몽롱한 상태였으며 다른 집 피해자들도 병원에서 두통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관계자 : 마취약 사용여부 조사, 탐문]
경찰은 동일수법 전과자와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