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를 맞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오늘(11일) 시작됩니다. 특히 청와대의 문재인 수석이 상봉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차 이산가족 상봉단 1진 4백76명은, 오전 8시반쯤 강원도 속초시 대명 콘도를 떠나 북측 금강산으로 향합니다.
김일성 주석 10주기 민간 추모단의 북한 방문이 취소된 것을 계기로 남북 해운 실무접촉이 연기되는 등 남북 관계가 냉랭했지만,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인도적인 차원의 행사는 예정대로 치루기로 남과 북이 합의했습니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은 육로를 통해 오늘 오후 1시쯤 해금강 호텔에 도착할 예정이며 오후 4시부터 온정각 휴게소에서 꿈에 그리던 북측의 혈육들과 단체상봉 시간을 갖게 됩니다.
또 내일 오전엔 김정숙 휴양소에서 개별상봉을 갖고 오후엔 삼일포를 함께 관광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북한 흥남이 고향인 어머니 강한옥 씨와 함께 북한에 살고 있는 막내 이모 강병옥 씨를 상봉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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