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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의장, "파병 연장 민심에 따라 결정"

미국 주요 인사들과 한미 동맹 중요성 강조

<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한국군 이라크 파병을 내년까지 연장할지 여부는 민심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허인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이라크 파병 연장 여부는 국내 민심과 이라크 정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 민심이 어떻게 변하겠는가, 또 상황이 어떻겠는가,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그러면서 현재 국내의 민심은 파병 반대도 많지만 한미 동맹을 위해서 추가 파병을 해야 한다는게 다수의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정황과 관련해서는 민정 이양과 임시정부가 들어선 이후 안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신기남 의장은 이에 앞서 파월 국무장관과 해들리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 미국 주요인사들과 만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미의 동맹 우호관계는 양국간 특히 한국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국가적 이익에 직결된다는...]

파월 장관은 이에 대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들리 부보좌관은 한국의 강력한 한미 동맹 의지를 부시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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