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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선일씨 피살사건 오늘부터 국정조사

<앵커>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오늘(5일)부터 한달간 실시됩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김선일씨 피살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조사 대상 기관은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비롯해 외교부와 국방부, 국정원과 감사원, 그리고 법무부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AP통신의 외교부 확인 요청 묵살 의혹을 밝히기 위해 KT와 KOTRA 등도 조사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가나무역은 외국 법인으로 등재돼 조사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지만, 김천호 사장은 증인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조사결과에 따라서 책임지울 일이 있으면 철저히 책임을 묻게 될 것입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당리당략을 완전히 배제하고 국익을 위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국정조사 특위는 논란이 돼 왔던 위원장에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특위는 또, 청문회를 여당 주장대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지 아니면 야당의 요구대로 오는 30일과 다음달 2,3일에 열지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정부의 감사원 조사단은 바그다드에서 어제부터 본격적인 현지조사에 들어갔으며 주 이라크 대사관은 물론 가나무역과 관련된 이라크 현지인들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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