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청와대, 인사 청탁 조사 결과 오늘 발표

'정동채 장관 개입 의혹 근거 없다' 잠정 결론 내린 듯

<앵커>

청와대는 오늘(5일) 문화관광부 장·차관의 인사 청탁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일단 정동채 장관이 개입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문화관광부 장·차관의 인사청탁 개입의혹과 관련해 지난 1일부터 나흘간 벌인 조사결과를 대통령 보고를 거쳐서 오늘중으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관련 당사자 5명의 진술을 모두 확보한 가운데 엇갈린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확인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사자들간의 최근 통화내역도 확인해 정밀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정동채 장관이 인사청탁에 개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는 중간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조사결과 발표로 어느정도 파문은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지철 전 문광부 차관이 적극적으로 청탁에 개입한 배경 등이 명쾌하게 해소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사건과 함께 제기된 청와대 '민원처리 시스템' 문제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도 오늘중으로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안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